류현진./AFPBBNews=뉴스1 |
재기를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라이브 피칭 대신 불펜 피칭만 소화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캐멀백렌치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당초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실전 등판하려 했지만 무산됐고, 라이브 피칭에서 다시 불펜 피칭으로 변경됐다. 류현진이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좌측 내전근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오늘(2일) 불펜 피칭은 소화했다"며 "5일에는 라이브피칭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켄 거닉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동안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서는 류현진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캇 카즈미어가 마운드에 오른다. 카즈미어는 2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