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에이 기대주' 빅톤, 이미지 변신 담아 신인상 노린다(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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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톤 /사진=김창현 기자


신예 아이돌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2017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빅톤은 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레디'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 등을 전했다.


허각, 에이핑크 등이 소속된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첫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1집으로 활동을 시작한 빅톤은 더블 타이틀 곡으로 짧고 굵게 팬들에게 매력을 선사한 지 4개월 만에 이번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 군무를 앞세운 타이틀 곡 '아이즈 아이즈'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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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톤 /사진=김창현 기자


타이틀 곡 'EYEZ EYEZ'는 여자친구가 휴대전화만 보고 내게 집중하지 않을 때 예쁜 눈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가사를 현실적인 남자친구 입장에서 풀어낸 퓨처 신스 장르의 트랙.


빅톤은 이번 앨범 '레디'를 통해 조금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빅톤은 2일 오후 6시 '레디' 전곡 음원을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빅톤은 이날 다소 긴장한 가운데 무대에 올라 "1집 때 우리만의 목소리를 알리는 게 목표였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좀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우리의 포부를 앨범에 담아 팬들 앞에 서게 됐다"며 "1집 때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좀 더 남자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빅톤은 이날 '아이즈 아이즈'와 함께 '얼타', '선라이즈' 등 '아이즈 아이즈'와는 다른 색깔의 수록곡 무대도 선사하며 빅톤이 다양한 매력을 담은 보이 그룹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빅톤은 "아직 우리를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레디' 활동이 빅톤을 더 알릴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빅톤이 얼마나 멋있는 팀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빅톤이 신인상을 탈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빅톤이 2017년 기대주로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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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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