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BW |
걸그룹 마마무가 콘서트를 통해 공개한 '업타운펑크' 패러디 영상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4일 오후 마마무 소속사 RBW는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지난 3일 서울 올림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17 마마무 콘서트 '무지컬' 커튼콜' 공연에서 공개한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마무의 인종 차별 논란은 지난 3일 콘서트 후 불거졌다. 콘서트에서 공개된 패러디 영상은 공연 후 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마마무는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에 4일 RBW는 "마마무 앵콜콘서트를 통해 공개 된 마크론슨의 '업타운펑크' 패러디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 일으켜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RBW는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 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소지를 남겨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RBW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앞서 공연 후 SNS를 통해 패러디 영상과 관련해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며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3일 시작된 '2017 마마무 콘서트 '무지컬' 커튼콜'은 오는 5일까지 열린다.
다음은 RBW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 입니다.
마마무 앵콜콘서트를 통해 공개 된 마크론슨의 '업타운펑크' 패러디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 일으켜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 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습니다.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