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처 |
이서진 정보석 최수종이 이순재의 연기 인생에 존경심을 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순재가 출연했다.
올해로 연기인생 61년을 맞은 이순재는 여전한 연기 열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세월을 의식 안 하니까 열정이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연기가 즐겁고 좋고, 유일하게 내가 사는 생명력"이라며 "아직도 연기 욕심이 남아있다"며 연기에 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함께 연기 인생을 걷는 후배 배우들도 이순재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연기자 이순재 선배님을 안 존경하는 사람이 어딨겠나"라며 "대한민국 배우들이라면 다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제가 닮고 싶은 배우로 선배님을 늘 언급했었다"며 "30년 해도 이렇게 어려운데 60년 하면 얼마나 어려울지 짐작이 안된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후배들이 배우 이순재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갑자기 이순재 선배님이 안 계시면 어떻게 하지란 생각에..."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