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건' 스틸컷 |
영화 '로건'이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일 하루 동안 8만7367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6만7282명이다.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넘긴 '로건'은 평일에 접어들며 일일 관객수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경쟁작들과 큰 격차를 유지하며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 '로건'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와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지난 달 28일 전야개봉부터 흥행몰이 중이다.
조진웅 주연의 심리스릴러 '해빙'은 같은 날 3만9744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94만9435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웠다.
이밖에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1만8765명으로 3위, 정우 강하늘의 '재심'이 1만5649명으로 4위에 올랐다. '사일런스', '눈길', '문라이트'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