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드' 스틸컷 |
영화 '골드'에서 금광 발견이 일생일대의 꿈인 남자 케니 역을 맡은 매튜 매커너히가 체중을 늘리며 망가짐을 불사했다.
7일 '골드' 측에 따르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를 표현하기 위해 무려 19kg을 감량했던 매튜 매커너히는 이번 '골드'를 위해 햄버거만 먹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몸무게 21kg을 찌웠다.
그는 극중 케니의 모습을 리얼하게 재현하기 위해 삐뚤어진 의치를 착용하고 가발 대신 직접 머리를 삭발하는 등 캐릭터를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열정을 보였는데 이를 본 제작진 역시 "매튜 매커너히는 실제 인물을 보는 듯,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케니 역을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골드'의 케니는 금광 발견을 통해 인생 역전의 한탕을 이루는 인물로 금 하나에 밑바닥 인생과 성공 신화를 오가는 드라마틱한 인물. 따라서 외모 변신만큼이나 돋보이는 캐릭터 장악력으로 케니의 일생을 연기할 매튜 매커너히의 행보에 관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골드'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