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귓속말' 티저 방송화면 캡처 |
이명우 PD가 지난 7일 방송된 '귓속말' 티저 영상에 이야기를 담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명우 PD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귓속말' 이명우 감독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드라마 제목만 바뀐게 아니라 3부까지 진행하다가 갈아엎고 다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성 중심의 드라마였는데, 수정하면서 드라마 제목도 '귓속말'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7일 '피고인' 방송 후에 공개된 티저에 관해 "27초 정도의 티저엔 무슨 이야기인지를 담기가 어려웠다"며 "이런 느낌도 있다는 걸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에 공개되는 2차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부분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