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 사진=스타뉴스 |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김덕수 감독이 영화에 출연한 남궁민에 대해 "운 좋게 먼저 캐스팅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덕수 감독이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남궁민에 대해 언급했다.
남궁민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의 미스터리항 사장 민석 역을 맡긴 김덕수 감독은 "남궁민 씨는 지금도 드라마 '김과장'에서 잘 나가지만 배우로서 더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실 것이고 이 영화 이후로도 많은 영화에서 콜이 올 것 같다. 운 좋게 한 발 먼저 캐스팅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국가기관까지 탈탈 털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 하기 위해 급파된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형사 나정안(한채아 분)의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