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탄핵심판 선고에도 정상방송? NO..편성 논의 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09 16: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MBC가 오는 10일 탄핵선고를 앞두고 정상방송을 한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다. 특보 편성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9일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내일(10일) 정상 방송을 한다는 것은 잘못됐다"라며 "특보를 할 예정이다. 시간을 어떻게 할지 편성을 논의 중이다. 오늘 중 정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10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다. SBS는 10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 10분까지 총 15시간 이상 '뉴스 특보'를 편성한다. 이에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오전 9시부터 모든 정규 프로그램은 결방된다.

KBS는 '뉴스 특보'를 KBS 1TV에 편성할 계획이다. 다만 KBS 2TV에는 비교적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만을 뺐다. '뮤직뱅크'가 방송되는 오후 5시 시간대에 요리 프로그램 '이욱정PD의 자연 담은 한끼'와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재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노래싸움-승부'가 방송되던 오후 8시 30분대에는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이 방송된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진행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