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단독 콘서트에서 5년 동안의 성장을 보여줬다.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17 AOA 1st CONCERT-ACE OF ANGELS'를 개최했다.
AOA는 최신 히트곡인 정규 1집 타이틀 곡 '익스큐즈 미'(Excuse Me)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AOA는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걸그룹 답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화려한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부터 '심쿵해', '굿 럭'(Good luck)까지 지난 5년간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선물 같은 곡들의 연속이었다.
또 AOA는 멤버 7명 각자의 매력이 두드러진 특별한 개인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랩, 댄스,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아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 개인으로도 데뷔 6년 차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AOA의 팬덤도 확인할 수 있었다. AOA는 '엘비스'(ELVIS), '위드 엘비스'(With ELVIS) 등 팬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노래들과 함께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노래 한 곡 한 곡이 진행될 때마다 AOA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011년 데뷔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한 AOA는 콘셉트돌 대표주자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과 광고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꾸준히 성장해온 AOA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안정된 라이브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공연계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