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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25, 본명 정헌철)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은 이날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던 여자친구 A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에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이언이 범법 행위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언은 지난해 11월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8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아이언은 공격적인 랩과 다른 외모로 많은 팬을 얻었다. 이후 아이언은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AOA 지민과 합동 무대를 꾸며 주목받기도 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대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던 시기에도 'ROCK BOTTOM'라는 제목으로 음반을 발표했다. 수록곡 '시스템'은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고 가요계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