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MBC '무한도전'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7주만에 돌아오는 '무한도전'은 거창한 특집이 아닌 '무도스러운' 웃음으로 시청자에게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주간 '무한도전' 없는 토요일을 보냈던 시청자들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올 '무한도전'을 기대에 차서 기다리고 있다. 궁금하다. 돌아오는 '무한도전'이 얼마나 재밌을지.
오는 18일 재정비를 마친 '무한도전'이 방송된다. 새로 컴백 하는 '무한도전'은 멤버들끼리 노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은 '대결! 하나마나'를 내보낸다.
'무한도전'이 잠시 쉬고 있던 동안 방송된 '무한도전-레전드'는 과거의 방송들을 되돌아보면서 시청자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레전드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 본연의 웃음과 몸개그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무도'만의 웃음을 전했다.
이에 새로 돌아오는 '무한도전'의 '대결! 하나마나'가 더욱 반갑다. 거창한 특집 대신 재충전 후 돌아오는 '무한도전' 멤버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을 특집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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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은 "'대결! 하나마나'는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생활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으로 시작 됐다"라며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끝없는 대결이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한도전-레전드' 마지막 방송에서는 최고의 몸개그편 10편을 뽑아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내기 특집부터 알래스카 특집까지, '예능신'이 도왔던 웃음 터지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런 레전드 방송은 초기 '무한도전'의 웃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제는 몸집이 큰 국민예능이 됐고 수 많은 특집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B급 정서로 웃기던 '무한도전'이 시청자의 추억 속에 남아있다.
7주라는 재정비 시간을 가진 '무한도전'이 어떤 웃음으로 토요일의 웃음을 책임질지 돌아오는 국민 예능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