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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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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이 영화 '프리즌' 촬영 중 혼절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재윤은 1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촬영 중 액션신 소화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세 번 액션신이 나왔다. 그 중 두 번은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맞는 각목으로 맞는 장면이 있다. 그게 각목이 아니었고, 스폰지로 감싸져 있지만 안에 얇은 쇠가 들어 있다"며 "(액션팀에서) 그걸 등에 안 치고 머리에 쳤다. 그래서 혼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와서 깨워줘서야 일어났는데, 그 혼절한 컷이 그대로 영화에 쓰였다"고 덧붙였다.
조재윤은 "또 한 번은 손목에 위해를 가하는 신이었는데, 거기에 깔아놓은 톱밥가루가 눈에 들어갔다. 그래서 또 병원에 가야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극중 교도소에서 제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분) 패거리의 행동대장 홍표 역을 맡았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