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선발 후보 임찬규·김대현, 17~18일 선발 등판

대구=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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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5선발 후보 임찬규와 김대현이 17일과 18일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이번 주 선발 계획을 밝혔다.

LG는 허프와 소사, 류제국, 차우찬으로 이어지는 4선발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5번째 선발로 임찬규와 김대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때문에 지난 14일 개막한 시범경기서 허프, 소사가 차례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16일 선발투수는 류제국이다. 순서대로라면 차우찬이 이번 주 나와야 하지만 WBC에 참가해 당분간 회복이 필요하다.


양 감독은 "차우찬은 다음 주에 나간다. 시범경기 1경기와 시범경기 끝나고 휴식 기간 동안 연습경기를 잡아서 총 2번 던질 계획이다. 17일, 18일은 임찬규, 김대현이 선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임찬규와 김대현은 14일과 15일 한화전서 각각 1이닝씩 투구했다. LG는 17일 삼성과, 18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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