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방송인 조우종(41)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34)가 웨딩화보를 통해 행복한 미소를 전했다.
조우종과 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조우종과 정다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손을 꼭 잡고 밝게 웃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조우종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불렀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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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으로는 KBS 2TV '나를 돌아봐'를 통해 조우종과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송해를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박휘순 송준근 등 KBS 공채 개그맨들과 오정연, 손미나 등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AOA 초아, 샤이니 민호, 배우 이기우, 개그맨 이용식 등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KBS 재직 중 선후배 사이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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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빼어난 입담과 예능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