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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스1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의자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 수감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3시 3분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이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 발부 배경을 밝혔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등도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일단 독거실(독방)을 배정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 내 독거실은 6.56㎡(약 1.9평) 규모로 내부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TV 및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