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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캡처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를 지나는 85번 주간 고속도로 붕괴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미국 CNN은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의 한 고속도로 붕괴 원인으로 알려진 큰 화재와 관련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코르테즈 스태포드 소방관은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체포했고, 이들은 노숙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들 중 한 명이 고의적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도로 일부구간이 붕괴됐다. 이에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CNN은 "이 사고로 인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고속도로는 하루 2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애틀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