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혜프로(왼쪽)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원 |
강원 출신 골퍼들이 지역 골프 유망주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31일 박보미2(24), 고나혜(22), 조은혜(19), 강예린(24) 프로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인근지역 갈래초·황지초 유소년 선수 9명을 초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이들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클럽별 원포인트 레슨을 일대일로 진행했다.
하이원스포츠단은 지난해까지 일년에 한번 지역 유소년들을 초청해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레슨을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유소년 선수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필드레슨을 새롭게 진행하는 한편 레슨도 일년에 두 차례로 횟수를 늘려 지역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해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골프 실력에 더욱 성의를 다해 지도하게 된다”며 “올해부터는 멘토링 관계를 통해 지역 꿈나무 육성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