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황금주머니' 김지한, 강필두에 "또 버릴거냐"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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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방송화면 캡처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떠나려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붙잡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김희원 제작 최진호 송미헌)에서 강필두는 한석훈(김지한 분) 몰래 병원을 나설 준비를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금설화(류효영 분)는 "치료 받으셔야지 어디가시냐"고 물었고 이에 강필두는 "나는 애비라고 나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저렇게 번듯한 아들 옆에 나 같은 아버지가 있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를 발견한 한석훈은 "그렇게 떠나면 잘됐다고 좋아할거라 생각하냐"고 말했다. 이에 강필두는 "내가 얼마나 많이 못됐는데 이제와서 이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훈은 "가셔도 좋은데 이건 기억하라"며 "기억이 돌아온다해도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고 지금 또 저를 버리시면 아버지가 지금껏 제게 한 일 중 가장 나쁜 일입니다, 그러니 제발 제 옆에서 치료 받으라"고 말했다.


이후 윤준상(이선호 분)은 한석훈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강필두의 사진을 보고 당황했다. 이에 한석훈은 "우리 아버지 사진에 문제가 있냐"고 물었고 윤준상은 "이 사람이 아버지냐"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앞서 배민규(이용주 분)와 금두나(홍다나 분)은 사귀정(유혜리 분)에게 결혼 사실과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 둘의 결혼 사실을 알게된 사귀정은 충격에 뒷목을 잡고 쓰러졌지만 배민규는 "엄마는 지금 배터리 충전 중이야"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배민규는 깨어난 사귀정에게 금두나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고 태명은 배드래곤임을 고백, 사귀정은 다시 한 번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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