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뒷담화] 롯데 조원우 감독 "시우민? 당연히 알죠, 찬열도 아는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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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하지만 '알콩달콩' 재미 쏠쏠한 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롯데 조원우 감독.
롯데 조원우 감독.



◆롯데 조원우 감독 "시우민? 당연히 알죠, 찬열도 아는데"

요새 롯데에서 가장 핫한 타자는 바로 이우민이죠. '6할 타자' 이우민은 지난 주말 3연전서 고의사구도 당하는 위엄을 뽐냈습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EXO의 시우민과 이름도 비슷하네요. 취재진은 당연히 조원우 감독이 시우민을 모를 줄 알았는데요. 조 감독은 "시우민을 왜 몰라요 아재도 아니고"라 응수했습니다. 취재진도 이에 질세라 그럼 다른 멤버를 또 누구 아느냐고 묻자 조 감독은 당당히 "찬열"이라 답해 아직은 '신세대'임을 어필했습니다.

◆LG 히메네스 "오늘 날씨, 도미니칸 스타일. 좋아, 아주 좋아."


도미니카 출신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한국말을 잘하기로 유명하죠. 8일 부산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좋았는데요, 히메네스 마음에 딱 들었나봅니다. 히메네스는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며 "오늘 날씨, 도미니칸 스타일이야. 좋아, 아주 좋아"라 신을 냈습니다. 그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잘 쳤는데 팀은 아쉽게 6-8로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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