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는 솔로포를 폭발시킨 오재일. |
두산 베어스의 '좌타 거포' 오재일(31)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오재일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3-1에서 4-1을 만드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0-1로 뒤진 4회말 박건우의 2타점 2루타와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3-1로 뒤집었다. 그리고 오재일이 타석에 섰다. 상대는 삼성 선발 레나도.
여기서 오재일은 레나도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재일 자신의 시즌 5호 대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