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강예솔 / 사진=인스타그램 |
뮤지컬 스타 홍광호(35)와 배우 강예솔(34)이 열애 7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계원예고 강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및 지인들 앞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홍광호와 강예솔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은 의미 있는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을 약속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선영, 김우형 등 동료 배우들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후 SNS 등에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람들이 홍광호와 강예솔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광호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곧 제 가정을 이루려 한다"라며 강예솔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홍광호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1999년 신입생 환영 공연으로 '우리 읍내'란 연극을 올렸고 제 첫 번째 관객 중 한 명인 그 친구는 당시 매일 같이 선물과 편지를 전해주며 저를 많이 좋아해 주던 후배"라며 "졸업한 지 10년이 되던 해 겨울, 저희는 다시 만났고 이제 또 한 번의 출발을 하려 한다"라며 강예솔과 결혼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홍광호 강예솔 / 사진=스타뉴스 |
한편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그 간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을 도맡아 온 뮤지컬계의 스타다.
강예솔은 2006년 미스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드라마 '자명고' '마이 프린세스' '당신이 잠든 사이' 및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