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당신은' 강태오, 기자회견서 엄정화 아들이라 고백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6.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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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강태오가 엄정화와 전광렬의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아들임을 털어놓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가 유지나(엄정화 분)의 결혼발표에 등장했다.


이날 정해수(정해나 분)가 사망해 가족들에게 슬픔을 안겨줬다. 사고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 정해수의 모습을 본 정해당(장희진 분)은 박현준(정겨운 분)에게 "우리 해수 잘못되면 어떡해요"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가족들과 면담을 하게 된 정해수는 "걱정만 시키다 가서 미안해요. 언니. 힘들게 뒷바라지해줬는데, 은혜도 못 갚고, 나 엄마한테 먼저 가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결국 정해수는 눈을 감았고, 가족들은 오열했다.

한편 유지나(엄정화 분)는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유지나는 이경수(강태오 분)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죽은 정해수의 몫이라고 말해 이경수의 분노를 샀다. 이경수는 "당신이 끝날 차례야. 당신 때문에 사람이 둘 죽어 나갔어. 내 손으로 끝내줄 거야"라고 엄포를 놨다.


유지나는 홍은희(손태영 분)와 팽팽한 신경전도 벌였다. 홍은희는 유지나에게 박현준이 마음을 뒀던 여자가 누군지 물었다.

홍은희의 물음에 유지나는 "가만히 보면 홍은희 씨는 다 갖췄는데 자존심만 없나 봐. 그걸 또 잡아보겠다고 양손을 내미나? 비굴하게?"라며 홍은희에게 비아냥거렸다.

홍은희는 유지나의 말에 "나도 18살이나 더 많은 남자를 상대하는 거였다면 다를 수도 있었겠지. 그렇게 남자한테 자신 있으시다? 하긴 그 어린 나이에 애까지 낳을 정도로 일찌감치 그 길로 나섰으니 어련하시겠어. 같은 여자로서 존경스럽고 참 잘나셨습니다. 유지나 여사님"이라고 맞받아쳤다.

이경수와 만난 정해당은 정해수를 떠올리며 "불쌍한 내 동생 살려내 달라"며 오열했다. 이경수도 정해당을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현준은 이경수에게 따졌다. 박현준은 이경수에게 "돌아가신 엄마한테 편지 부탁받은 거 맞습니까? 편지 어딨습니까?"라며 화를 냈다. 이경수가 편지에 대해 부인하자, 박현준은 화를 내며 "유지나의 아들이니까. 편지 내놔요. 억울하게 죽은 우리 엄마 생각해서 편지 내놓으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박성환(전광렬 분)은 유지나에게 결혼 발표를 하자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성경자(정혜선 분)는 박성환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박성환은 "하고 싶은 대로 하시라구요"라며 대들었다.

유지나의 결혼 소식을 들은 정해당은 "이 언니가 이제 그 여자 그냥 안 둘 거야"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경수도 유지나에게 "인간이 아니야"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이경수는 유지나의 결혼 발표에 등장해 자신이 유지나의 아들임을 밝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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