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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 |
| 김사율. |
kt 위즈 베테랑 투수 김사율이 3회 대거 실점하며 무너졌다.
김사율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6개.
1회 1사 후 장민석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송광민과 로사리오를 범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김경언, 이성열을 잘 막아냈지만 최재훈의 타구를 중견수로 교체 투입된 하준호가 빠뜨리면서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김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3회 실점했다. 선두 타자 강경학에게 2루타를 맞은 이후 하주석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장민석의 희생번트를 야수 선택으로 아웃시키지 못했고, 도루까지 내주고 말았다. 송광민에게 2타점 2루타, 로사리오에게 투런포까지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성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김경언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6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류희운과 교체됐다.
류희운이 강경학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이성열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김사율의 실점은 7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