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제공=MBC |
배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등이 MBC 새 월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합류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물로, 한예슬과 김지석의 주연 출연이 이미 확정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14일 MBC에 따르면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역시 '20세기 소년소녀'에 등장한다.
류현경은 이번 작품에서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아름은 1년 365일 다이어트 중이며 연애와 고백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안세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정우성 역을 연기한다. 정우성은 '얼굴천재'였던 과거를 뒤로한 '역변의 아이콘'이다.
이상희는 변호사 장영심 역은 맡는다. 이상희는 한예슬 류현경과 함께 세 친구들의 우정과 연애 성장기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상진은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을 담당한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낼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