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1] 김경문 감독 "박석민, 상태 괜찮아 보여.. 3루수 선발"

창원,서울=PS특별취재팀 / 입력 : 2017.10.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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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K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 3루수로 출전하는 박석민.





NC 다이노스의 박석민(32)이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로 출장한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담 증세가 왔지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SK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3루수는 박석민이 나간다"라고 말했다.

박석민은 올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45, 14홈런 56타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423, OPS 0.792를 기록했다. 커리어 로우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상으로 인해 만만치 않은 시즌을 보냈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었던 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리고도 1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스윙 과정에서 왼쪽 허리에 담 증세가 온 것. NC로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그래도 5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경기에는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최초 "박석민은 어제 배팅 훈련과 수비 훈련을 했다. 조금 세이브를 시켰다. 오늘은 훈련하는 것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 때는 부드럽게 치는데, 실제 경기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힘이 들어간다. 그러면서 손가락 등에 무리가 간다"라고 짚었다.

이후 박석민이 훈련을 진행했다. 타격 훈련과 수비 훈련 모두 소화했다. 크게 힘을 들이지 않음에도 담장을 넘기는 타구가 몇 개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본 김경문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3루수는 박석민이 나간다. 훈련 하는 것을 보니, 치는 것도 수비도 상태가 괜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NC로서는 큰 경기에서 중요한 자원을 쓸 수 있게 됐다.

■ PS특별취재팀 : 창원=김우종 김동영 박수진 기자, 서울=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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