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1] 힐만 감독 "선수들에게 즐기는 플레이 주문했다"

창원,서울=PS특별취재팀 / 입력 : 2017.10.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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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트레이 힐만 감독.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동시에 긴장감을 풀고, 마음껏 뛰어 놀아라고 했다.

힐만 감독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우리는 정규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모멘텀을 찾은 것 같다. 이제 어느 정도 잃어버렸던 경기 감각이 돌아온 것 같다. 선수들이 긴장을 하지 말고 마음껏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75승 1무 68패(승률 0.524)로 5위에 오른 SK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NC에게 반드시 2승을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무승부 또는 패하면 곧바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다.

이어 힐만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와 수비력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선수들 훈련을 보니 비거리가 난다. 장타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힐만 감독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 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는 NC 선발 투수 제프 맨쉽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했던 선수다. 하지만 언젠가는 실투가 들어오기 마련이다. 우리 선수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2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박종훈이라고 예고했다. 스캇 다이아몬드는 박종훈 뒤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 PS특별취재팀 : 창원=김우종 김동영 박수진 기자, 서울=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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