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5일 59만 9559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다. 누적 관객 162만 5773명. '남한산성'은 현재 추세라면 6일 중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은 개봉 첫날인 3일 44만 4572명, 4일에는 55만 2724명을 기록했다. 관객이 점차 늘고 있는 것. 이는 '남한산성'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연휴 마지막으로 갈수록 야외 나들이가 줄고 극장으로 관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은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번 추석 연휴 최종승자로 기록될 것 같다.
'남한산성'의 뒤를 이어 '킹스맨: 골든서클'도 순항 중이다. '킹스맨2'는 이날 30만6360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368만 3920명. 청소년관람불가 외화인 점을 고려하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깜짝 흥행 중인 '범죄도시'는 이날 27만 7188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