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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사진=스타뉴스 |
발목 부상을 당했던 하주석이 훈련에 복귀했다. 대회까지 100% 회복을 자신하며 각오를 다졌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유격수로 발탁된 하주석은 훈련 첫날인 5일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어 3일 휴식으로 회복이 가능했다. 하주석은 10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선동열 감독은 하주석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도 교체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기다려줬다. 선 감독은 "뽑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바꾸는 것도 그렇다. 수비가 안되면 지명타자나 대타로라도 함께 갈 생각이다. 본인 의지에 달렸다"고 신뢰를 보낸 바 있다.
▲하주석과 일문일답.
-발목 상태는 어떤가?
▶어제 가볍게 수비 훈련했다. 첫 날이라 살짝 걱정됐다. 오늘은 강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지금 상태로 보면 대회 쯤엔 충분히 100% 될 것 같다.
-지명타자 후보다.
▶지명타자는 해본적이 없다. 다쳤느데도 감독 코치님깨서 믿고 기다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할 수있는 플레이는 최대한 잘하도록 하겠다.
-성인대표팀 소감은?
▶처음이다. 동료들도 많고 분위기가 좋아 적응하는데 도움된다. 즐겁게 야구하겠다
-타격감 화복이 시급할텐데.
▶팀에서 했던 루틴대로 할 계획이다. 김재현 코치님과눈 한화에서도 오래 같이 했었다. 코치님께 많이 여쭤보고 도움 받으려 한다.
-일본투수 영상봤나?
▶요코하마에 좋은 투수가 았더라. 공 정말 좋더라. 공략할수있게 방법 찾아야한다.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서 이기는 경기 하는게 중요하다. 이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 대만 모두 한국이 타깃이라고 한다.
▶일본, 대만은 와일드카드를 다뽑았다. 우리도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니다. 좋은 선수 많다. 결국은 실력으로 야구로 보여줘야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