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前LG 투수 이범준·두산 야수 김진형 육성선수 계약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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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범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투수 이범준(29)과 외야수 김진형(28)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NC는 "지난 5일 LG 출신 투수 이범준, 두산 출신 외야수 김진형과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둘은 현재 개인 훈련 중이며 11일 예정된 구단 신년회에 참석한다. 30일부터는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한다.

NC는 "2차 드래프트 때부터 스카우트팀이 눈여겨 봤다. 두 선수가 무적신분이 된 후 발 빠르게 접촉해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범준과 김진형은 지난해까지 각각 LG, 두산 소속이었으나 11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범준은 2008년 2차 2라운드에 지명된 유망주였다. 1군 통산 76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이범준은 "NC에서 나를 믿고 다시 야구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 쪽 팬들이 열성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형은 2009년 2차 7라운드에 두산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42경기 56타수 12안타 1홈런 타율 0.214를 기록했다. 김진형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연차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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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진형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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