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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봄눈 흩날리는 잠실구장 /사진=김우종 기자 |
한파와 강풍으로 잠실 한화-두산전이, 우천으로 KIA-롯데전이, 강설로 대구 NC-삼성전이 취소됐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파와 강풍으로 취소됐다.
또 같은 시각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으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열릴 예정인 NC-삼성전은 강설로 취소됐다.
KBO는 10시 18분께 "사직 KIA-롯데전이 우천으로, 잠실 한화-두산전이 한파 및 강풍으로, 대구 NC-삼성전이 강설로 각각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IA는 4승 1패, 두산과 한화는 3승 3패, 롯데는 2승 3패, NC와 삼성은 1승 5패로 올해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각 팀들은 22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치른 뒤 23일 휴식 후 24일 대망의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는 LG-넥센전이 펼쳐진다. 또 오후 5시에는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kt와 SK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