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시즌 연속 시범경기 1위..고척 제외 4경기 모두 취소(종합)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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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범 경기에서 맹활약한 kt 심우준
/ 이번 시범 경기에서 맹활약한 kt 심우준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시범 경기가 강설로 인해 취소됐다. 이로써 팀당 8경기를 치른 이번 시범 경기 1위는 kt로 확정됐다.

SK와 kt는 21일 오후 5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CAR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오후 2시께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취소됐다. 김시진 경기 감독관은 오후 3시 15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앞선 오후 1시 잠실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전, 사직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전 또한 각각 우천, 한파 및 강풍 등으로 취소됐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전 또한 강설로 취소됐다. 4경기를 제외하고 오후 1시 서울 고척돔에서 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 전만 정상적으로 열렸고, 넥센이 10 : 1로 승리했다.

눈이 내리고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박수진 기자
눈이 내리고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박수진 기자


한편 kt는 5승 1패로 이번 시범 경기 1위를 확정했다. 최하위 팀은 나란히 1승 5패를 기록한 NC와 삼성이었다. 특히 지난 2017시즌 7승 3패 1무(승률 0.700)로 시범 경기 1위에 올랐던 kt는 2018시즌에도 5승 1패(승률 0.833)로 2시즌 연속 시범경기 1위를 기록,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편 10개 구단은 오는 22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치른 뒤 23일 하루 휴식 후 24일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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