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전세진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슈퍼매치 영광!" (일문일답)

축구회관=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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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세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전세진(19)이 슈퍼매치를 앞두고 팀 대표로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오는 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3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어린이날에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달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펼쳤다. 결과는 0-0 무승부. 무엇보다 역대 슈퍼매치에서 가장 적은 1만312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과연 이번 어린이날 슈퍼매치는 어떤 모습일까.

다음은 전세진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각오는.

▶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슈퍼매치다. 지난 번에는 아쉽게 출장을 못했다. 이번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 '조영욱보다 내가 이건 잘한다'하는 게 있다면.

▶ 영욱이 형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막기 힘든 선수다. 공격적인 터치를 하고 돌파도 과감하게 한다. 그래도 제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건 볼이 왔을 때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것이다.

-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처음 참석했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 영광스러운 자리다. 많은 미디어와 팬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 라이벌전인데.

▶ 저도 중,고등학교 때 경기를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다. 이번에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희가 빅버드에서 5:1로 이긴 슈퍼매치인 것 같다.

- 어린이 팬들에게 한 말씀.

▶ 어린이날인만큼 많은 관중과 어린이들이 올 것 같다. 그 어린이들에게 잊지 않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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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조영욱(좌)과 수원 삼성 전세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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