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V.O.S, 웨스트라이프 오마주로 우승 '감격 눈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12 19:53 / 조회 : 2,644
  • 글자크기조절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보컬 그룹 V.O.S가 '불후의 명곡'에서 아일랜드 유명 팝 그룹 웨스트라이프를 오마주한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웨스트라이프 출신 셰인 파일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V.O.S는 429표를 얻어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웨스트라이프를 롤모델로 꼽은 V.O.S는 이날 '월드 오브 아워 오운'(Worle Of Our Own)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웨스트라이프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웨스트라이프를 오마주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웨스트라이프의 안무까지 소화하며 셰인 파일란을 흡족하게 했다. 셰인 파일란은 "행복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앞서 첫 주자로 낙점된 백형훈, 기세중 팀은 '업 타운 걸'(Uptown girl)을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선사했다. 두 번째 주자 에릭남은 웨스트라이프가 리메이크했던 '더 로즈'(The Rose)를 도입부에 가미한 '마이 러브'(My Love)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불렀다. 374표를 얻은 에릭남은 백형훈, 기세중 팀을 누르고 1승을 챙겼다.

세 번째 순서로 팝송에 강점을 보였던 소향이 무대에 올랐다. 소향은 웨스트라이프의 대표 리메이크 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향은 414표를 얻어 에릭남을 꺾었다. 소향에 이어 무대에 선 이현은 '풀 어게인'(Fool Again)을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현은 소향을 꺾는데 실패했다.


2연승을 달리던 소향의 발목을 잡은 것은 알리였다. 알리는 '플라잉 위드아웃 윙즈'(Flying Without Wings)를 열창해 419표를 얻어 소향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다음 주자 V.O.S는 알리는 누르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셰인 파일란이 우승 트로피를 건네자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