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
아이돌그룹 빅스 엔이 ‘성추문 논란’으로 하차한 이서원을 대신해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등장, 차분한 진행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엔은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스페셜 MC로 나섰다. 모습을 드러낸 엔은 "오늘 제가 '뮤직뱅크' 일일 MC로 활동하게 됐다"고 인사를 나누고 라붐 솔빈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날 엔은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능숙한 진행으로 '뮤직뱅크'를 이끌며 성 추문 등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서원의 공백을 메웠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이서원은 '뮤직뱅크' MC 하차는 물론 출연을 앞뒀던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도 빠졌다.
'뮤직뱅크'는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가 틴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