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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다스이엔티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대표곡인 '픽 미'(PICK ME)'를 공동 작곡한 DJ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데 사과했다.
맥시마이트는 30일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앞서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맥시마이트는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며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드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맥시마이트는 이어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의 대표 곡인 '픽 미'를 작곡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맥시마이트는 이후 최근까지 DJ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