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라오스 댐 붕괴에 "적극 현지 구호활동" 지시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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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라오스 댐 붕괴에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라오스 댐 붕괴에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라오스 댐 붕괴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라오스 댐 붕괴와 관련해 대통령 지시사항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라오스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없이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구호대 파견 외에 댐 건설 현장 직원들의 국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지 직원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도 소상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에서 댐이 붕괴돼 주민 수백명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붕괴된 댐은 세피안-세남노이 전력회사가 건설 중이었으며, 세피안-세남노이는 2012년 한국 SK건설, 한국서부발전 등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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