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3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히어로 데이' 행사를 연다.
이날 시구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서대문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화재진압대원 정혜윤(27) 소방관이 맡는다.
정혜윤 소방관은 "야구를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도 고척 스카이돔을 자주 찾는데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이어 "저희 소방관들은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고현장으로 이동할 때 많은 분들께서 소방차가 지나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데,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로 계속 도움 주셨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소방공무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25일부터 3일 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시민과 함께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종합안전교육 체험 축제인 '2018 서울 안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