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30일 선발 윤성환.. 이후 선발은 상황 보고 결정"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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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잔여 시즌 선발진 운영에 대한 생각을 내놨다. 특히나 다음주부터는 경기가 띄엄띄엄 있는 만큼,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늘 아델만, 내일 보니야가 나가고, 일요일은 윤성환을 생각중이다. 이후 일정은 외국인 투수들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28일 KT와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29~30일에는 홈에서 SK와 2연전을 펼친다. 이후 10월에는 3일 대구 KIA전, 6일 수원 KT전이 있고, 9일 문학 SK전, 13일 대구 넥센전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가 많지 않다.

일단 28일 선발은 아델만으로 예고되어 있다. 이어 29일은 보니야가 나가고, 30일은 윤성환이 등판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KIA전에서 타구에 다리를 맞았던 윤성환은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30일이면 1군에 다시 올라올 수 있다.


김한수 감독은 "최채흥도 잘 던졌지만, 일단 일요일은 윤성환을 생각하고 있다. 준비도 하고 있다. 날짜도 된다. 이후 경기들에 대해서는 오늘과 내일 외국인 투수들이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10월 경기들은 아직 미정이다. 순서를 감안하면 3일 대구 KIA전은 양창섭이 유력하다. 한 번 무너지기는 했지만, KIA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나머지 3경기에 대해서는 김한수 감독도 여지를 뒀다. 일정이 빡빡하지 않기에, 상태를 보고 좋은 투수를 쓰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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