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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파리 프리미어에 참석한 수현 /AFPBBNews=뉴스1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에 출연한 한국 배우 수현에게 인종차별적 언사를 했던 리포터가 결국 사과했다. 최근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중학생 시절 원서로 '해리포터' 책을 처음 접했다는 수현에게 "그 때 영어를 할 줄 알았다니 놀랍다"는 식으로 응수한 리포터의 반응을 두고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일었기 때문. 곁에서 인터뷰하던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는 "심지어 지금도 영어로 하고 있죠. 놀랍게도 매우 잘. 멋지죠"라며 "저는 영어밖에 못 한다. 제 한국어는 엉망이다"라고 발끈, 또한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현은 볼드모트에게 이용당하는 뱀 내기니 역을 맡아 캐스팅 공개 당시부터 인종차별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래저래 '대나무 천장'이 여전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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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파리 프리미어에 참석한 수현 /AFPBBNews=뉴스1 |
○...에즈라 밀러가 시선을 집중시킨 일이 또 있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레드카펫에 눈을 뗄 수 없는 차림으로 등장한 것. 드레스와 가운을 연상시키는 검정생 롱패딩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고 나선 에즈라 밀러는 스타일에 꼭 맞는 검정 립스틱 새하얀 피부 메이크업, 도도한 표정을 더해 잊을 수 없는 레드카펫 룩을 만들어냈다. 극중 에즈라 밀러가 맡은 크레덴스의 친구인 수현 또한 올블랙 미니드레스 패션을 선보이며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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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에저튼 / 영화 '킹스맨:골든서클' 스틸컷 |
○...'킹스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영국 배우 태런 에저튼이 다음 '킹스맨'엔 등장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렇다고 앞으로 모든 '킹스맨'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태런 에저튼은 2015년 '킹스맨' 1편과 2017년 '킹스맨2'에서 젊은 요원 에그시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며 시리즈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태런 에저튼이 언급한, 에그시가 없는 '킹스맨' 속편이란 내년 11월 개봉하는 프리퀄 스핀오프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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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포스터 |
○...'어벤져스4'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바로 오는 5월 3일. 마블 스튜디오가 홈페이지를 통해 개봉 카운트다운 시계를 공개하며 '어벤져스4'의 북미 개봉일을 확정 발표한 것이다.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전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속편인 '어벤져스4'는 타노스의 손가락 튕기기로 세계의 절반이 사라진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타이틀은 미정. 한국 개봉일도 미정이다. MCU 영화들을 북미보다 먼저 한국에서 선보이곤 했던 이전 마블스튜디오의 행보를 보면 5월 3일보다 먼저 4월말 한국 관객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