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X루피 "'쇼미777' 이후 많은 것이 변해..GD된 기분"(인터뷰①)

성수=이정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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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컬쳐띵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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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쇼미더머니777' 출연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고 밝혔다.

나플라와 루피는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루피 & 나플라 새 싱글앨범 'Woke Up Like This'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나플라는 "'쇼미더머니777' 이후 행복한 고민이 많아졌다. 정말 예전에는 스케줄 하나 하는 것도 감사했는데 지금은 라디오부터 각종 공연까지 여러 곳에서 초대를 해주시고 있다. 돈 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라고 밝혔다.

루피 또한 "물론 한국에 와서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고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초대해주시고 열광해주시는 상황은 분명히 다르다. 마치 연예인, GD가 된 기분이다. 재밌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두 사람은 '쇼미더머니777' 이후 크루 메킷레인의 위상도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루피는 "우리의 사인이 있다. 손으로 물방울을 표현하는 사인인데 요즘 공연을 하러 다니다 보면 우리에게 메킷레인 사인을 보여주는 팬들이 많다"며 "제가 숫자와 친하지 않아 몸값이 정확히 얼마나 올랐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오르긴 올랐다"고 웃었다.


나플라는 "전 루피 형과 다르게 숫자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이제는 공연 포스터에도 우리 이름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다"며 "솔직히 아직 정산을 받지 않아 얼마가 올라갔는지는 모르겠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었다.

루피와 나플라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Woke Up Like This'를 발매한다. 'Woke Up Like This'는 매일 눈 뜬 뒤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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