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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
◆ 신하균 '나쁜형사', 터졌다..첫방부터 8.3%, 월화극 1위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신하균의 '나쁜형사'가 첫 방송부터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7.1%, 8.3%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가구시청률 기준. 이하 동일기준)
'나쁜 형사'(극본 허준우·강이헌, 연출 김대진·이동현)는 영국 BBC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극.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등이 출연해 첫 방송부터 강렬하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 2TV '땐뽀걸즈'는 2.7%, 3.5% 시청률에 머물렀다. SBS의 '사의 찬미'는 4.7%,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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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마블' 예고편 화면 캡처 |
◆ '캡틴마블', 메인예고편 공개..최강파워+우주전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어벤져스4'(가제)로 가는 라스트 스텝으로 꼽히는 히어로물 '캡틴 마블'이 4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브리 라슨이 맡은 캡틴 마블의 모습과 강력한 파워를 엿볼 수 있다.
지구에서의 기억을 잃고 외계종족 크리의 일원이 된 캡틴 마블은 예고편 속에서 점차 지구에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 과거 속에 모든 것의 실마리가 있어"라는 캡틴 마블의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밝혀질 캡틴 마블의 비밀과 함께 캡틴 마블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긴 생명력과 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라는 설명은 캡틴 마블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는 다짐과 함께 폭주하는 모습에서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캡틴 마블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등장 후, 닉 퓨리의 이름을 부르는 캡틴 마블의 모습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예고된 두 사람의 유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내년 3월 초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4'에 그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가 더 뜨겁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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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
◆ 한지민, '국가부도의 날' 특급캐스팅의 완성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모두를 놀라게 한 마지막 카메오, 한지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생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그리고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호평의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한지민의 특별 출연이 영화를 본 이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제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한지민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경제 전문가인 한시현(김혜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이아람 역으로 깜짝 등장, 당찬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김혜수와의 특별한 호흡으로 짧은 출연에도 강한 존재감을 남기며 영화의 재미와 여운을 배가시킨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특별출연으로 한지민이 나와서 놀랍고 괜히 반가웠다"(네이버 블로그_hkyhy****), "잠깐이지만 강한 존재감을 선사했다"(네이버 블로그_tour***), "정말정말 좋았던 특별출연 한지민 배우! 김혜수 배우와 한지민 배우의 투샷에서 눈물 날 뻔 했다"(네이버 블로그_tta_****), "적은 분량으로도 존재감 뿜뿜"(인스타그램_jooo****)이라며 호응했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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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약왕', 'PMC', '스윙키즈' 포스터 |
◆ 송강호 vs 하정우, 강형철X도경수..12월 韓영화 삼파전
12월 초 극장가에서 '국가부도의 날'이 돌풍을 일으키고, '보헤미안 랩소디'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한국영화 삼파전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12월 19일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과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 12월 26일 김병우 감독의 'PMC: 더 벙커'(이하 PMC)가 개봉한다. 100억대 이상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세 편이 연말연시 극장가에 나란히 선보이면서 과연 어떤 영화가 겨울 극장가 최강자가 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모인다.
'마약왕'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송강호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가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았다. 주연작 1억명 동원 배우 타이틀을 처음 안은 송강호가 주연인 만큼, 그가 어떻게 마약왕을 그려낼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크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것도 기대감 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 그간 소시민 같은 모습을 영화 속에서 두루 보였던 송강호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PMC'는 송강호와 같이 1억 배우 타이틀을 갖고 있는 하정우의 신작이다. 하정우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5년만에 같이 내놓은 영화다.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PMC'는 남북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절 기획됐다. 핵심 키워드가 북한 최고위층 구출이다. 남북 긴장감이 최근 많이 완화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의미 있는 기획이다. 거기에 하정우를 전면에 내세운 총기액션이 시선을 강타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송강호와 하정우, 두 1억 배우와 맞붙는 또 다른 영화는 바로 '스윙키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강형철 감독은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에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인 도경수를 발탁하는 모험을 택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탭댄스 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끌지만 한국전쟁 배경에 강렬한 드라마가 없을 리 없다. '스윙키즈'는 탭댄스 영화로 포장된 강렬한 휴먼드라마다.
대체로 겨울 극장가에선 웃고 울리는 영화들이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변호인' '신과 함께' 등 강렬한 감정에 호소하는 영화들이 겨울 극장가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해왔다. '스윙키즈'는 그런 점에서 연말연시 극장가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기도 하다.
과연 1억 배우 송강호의 '마약왕'과 하정우의 'PMC', 그리고 '스윙키즈' 중 어떤 영화가 연말연시 극장가를 장악할지, 올 겨울 극장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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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사진=임성균 기자 |
◆ 강다니엘 손하트..워너원 '2018 AAA' 3관왕 축하 현장[독점영상]
보이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조직위원장 박준철, 2018 Asia Artist Awards, 이하 '2018 AAA')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워너원은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린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AA'에서 가수 부문 AAA 베스트 아티스트, AAA 올해의 아티스트, AAA 아시아 핫티스트 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AAA'에서 신인상과 삼성페이상을 차지하며 2관왕으로 주목을 받았던 워너원은 올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한층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워너원은 수상을 마친 뒤 트로피를 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멤버 라이관린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모든 아티스트 분들 수고했다. 우리(워너원)도 수고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1년 만에 시상식에 또 참여하게 됐다. 'AAA'에서 값진 상 받아 너무 좋다"며 "주신 상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워너원 되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다른 멤버들도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를 외치며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