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2019년도 만점자 9명 중 이과 6명..재학생 4명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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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총 9명이다. / 사진=뉴스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총 9명이다. / 사진=뉴스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총 9명이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2019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수능 만점자를 '총 9명'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만점자 9명 중 재학생은 4명, 졸업생은 5명이고, 계열별로 보면 문과가 3명, 이과가 6명이다.

한편 올해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이 어려웠다.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살펴보면 국어영역 150점으로 지난해 최고점 134점 보다 무려 16점이 올랐다. 150점은 역대 수능 중 가장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이다.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도 0.03%로, 지난해 만점자 비율 0.61%보다 대폭 줄었다.

수학 영역 가형과 나형의 최고점은 각각 133점과 139점이었다. 수학 가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은 0.39%였다. 지난해 0.10%보다 세 배 가량 증가했다. 1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지난해 123점보다 다소 올라갔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전년도보다 조금 어려웠다. 1등급 구분점수는 130점으로 지난해 129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1등급 비율이 5.98%로 지난해 7.68%보다 줄었다. 올해 만점자 비율은 0.24%로, 지난해 0.11%보다 늘어났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5.30%. 지난해(10.03%)와 비교해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 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사회탐구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탐구는 64~67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아랍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91점, 독일어Ⅰ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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