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C |
'나쁜남자'가 지상파 월화극 동시간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31회 5.7%, 32회 7.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나쁜형사' 마지막회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직전 방송분(1월 28일) 29회는 5.7%, 30회는 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나쁜형사'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과거 은선재(이설 분)와 얽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다리 위에서 동반 추락했지만,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3일 첫 방송한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렸다.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4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이 10.6%(자체최고시청률)를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쁜형사'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9회는 4.8%, 30회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은 결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