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곤, '군필' 매력 어필 "22세때 전역..취미도 多"

동대문=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2.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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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배너의 곤 /사진제공=VT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배너(VANNER)의 곤이 자신만의 강점으로 '군필'을 꼽았다.

곤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 9층에서 열린 데뷔 정규 앨범 '브이(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내 강점은 군필이다"라고 말했다.


배너는 리더 태환을 비롯해 곤(GON), 아시안(Ahxian), 혜성, 영광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가요계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배너 멤버들은 자신들을 "다른 그룹과 다르게 한 명 한 명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개성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곤은 자신만의 특징으로 "군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대를 다녀왔다. 22살에 전역을 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곤은 또 다른 개성으로 "취미가 많다"며 "뱀을 키우고 있다. 파충류를 키우는 게 제 특색"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쿠버다이빙, 야구, 수영을 잘한다고 밝힌 곤은 "중학생 때 야구선수를 했다. 초등학생 때는 6년 간 수영을 했다"며 "'아이돌 육상 대회'에 나가서 멤버들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너의 정규 앨범 '브이'는 타이틀곡 '배로 두 배로(Better Do Better)'를 비롯해 웅장한 메인 신스와 정통 힙합 사운드의 '엎어(UPPER)', 얼터너티브 댄스곡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코러스, 랩 메이킹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스타일, 안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해 배너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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