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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부부, 엄지원, 오현경, 서현, 산다라박, 유지태(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이기범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정현(39)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스타 하객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본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 하객으로 참석하는 스타들의 포토월이 진행 됐다.
한류스타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다정하고 오붓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취재진을 비롯해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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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손예진, 백지영, 오광록, 김호영, 한지혜(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이기범 기자 |
유지태, 산다라박, 뮤지컬 배우 김호영, 오현경, 엄지원, 한지혜, 성유리, 고소영, 백지영, 손예진, 서현, 오광록, 앵커 출신 MC 백지연 등도 이정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나섰다. 이들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결혼식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센스도 발휘했다.
축가를 맡은 백지영, 이정현과 친분이 있는 손예진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소녀시대 출신 서현은 4월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원피스로 멋을 냈다.
이번 결혼식은 이정현의 신랑이 일반인임을 고려해 외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양가 가족 및 친지, 지인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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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사진=이기범 기자 |
이정현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랑과의 만남, 결혼 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친한 언니의 소개로 신랑을 만났고, 결혼 후 자녀 계획은 "아이 셋"이라고 손꼽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파란만장' '범죄소년' '명량' '스플릿' '군함도'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이외에 '야망의 전설' '아름다운 날들' '떴다! 패밀리' 등 TV 드라마에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1999년 1집 앨범 'Let's Go My Star'를 발매, 타이틀곡 '바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반을 발매하면서 배우와 가수의 활동을 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