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화면 |
가수 김민우가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개인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곡 '휴식 같은 친구'로 유명한 김민우가 힘든 개인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1위 레전드 가수' 이상우와 대적하기 위해 펜타곤의 후던, 진호와 출연했다. 무대에 앞서 김민우는 "사실 방송을 안 하고 살려고 했었다"라며 "왜냐면 최근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결혼한 지 9년 됐을 때 아내가 생소한 병으로 입원한 지 일주일이 안돼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고백했다.
또 김민우는 "9년이라는 시간이 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이별을 할 수가 있구나. 라는 걸 알았다. 남겨진 딸 민정이 때문에 가정에 충실하려 했다"라고 그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김민우는 아내에게 "해남씨 지금도 가끔씩 출퇴근 속에 당신 생각이 나는데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나 열심히 살게. 너무 사랑했어요. 고마워요"라며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선배들이 노래하면서 위안받으라고 해서 현재 음원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