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진이 작년 부천에서 일어난 '유호철 사망사건'을 추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동반자살로 보고된 '유호철 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취재진이 작년 10월 부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유호철 씨의 죽음을 둘러싼 엇갈린 의혹들과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모텔 방 침대에 나란히 누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박소정(가명)씨와 이미 싸늘하게 숨진 유호철 씨를 발견했다.
사건 현장에는 두 사람이 함께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링거와 수많은 약물 병들이 흩어져 있었고 곳곳엔 핏자국도 발견됐다. 모텔 방에 함께 있었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살았고, 다른 한 사람은 이미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박소정(가명)씨는 급히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유호철씨 시신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같은 방에서 발견된 두 남녀는 그 날, 삶과 죽음의 각기 다른 운명으로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