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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강 /사진제공=넷플릭스 |
배우 송강(25)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공개된 뒤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봤다고 밝혔다.
송강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감독 이나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송강은 극중 황선오 역을 맡았다. 황선오는 김조조(김소현 분)에게 첫눈에 반해 좋알람을 울리는 인물이다.
이날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이 공개된 뒤 바로 보지 못했다. 일이 있어 새벽에 봤다. 밤을 새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한 번은 전체적인 걸 보고 또 한 번은 제 위주로 봤다"고 웃음 지었다.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이 공개된 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했다. 제 SNS에 감사하게도 외국팬분들이 댓글을 많이 남겨주셨다. 가장 힘이 되는 댓글을 '선오 파이팅', '팀 선오', '선오파'였다. (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서 제가 고민한 것에 비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은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