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
'여름아 부탁해' 문희경이 윤선우의 계획을 알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허경애(문희경 분)가 남편 주용진(강석우 분)에게 아들 주상원(윤선우 분)이 왕금희(이영은 분), 서여름(송민재 분)과 외국에 나가서 살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용진은 왕금희를 만나고 집에 들어와 힘없이 침대에 누웠다. 허경애는 이를 보고 거실에서 나가 이유를 물었고, 주용순(임채원 분)은 "상원이가 어젯밤 전화왔었다"며 "왕금희와 여름이 데리고 외국 나가서 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분노한 허경애는 방으로 다시 들어와 주용진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주용진은 "내 자식이 그러겠다는데 남의 자식 야단쳐서 뭐하냐"면서 "당신도 아들 하나 없는 셈 쳐라"고 말했다.